영양사가 알려주는 위 쓰림 식사요법 급성위염 식품섭취

안녕하세요 영양사 타민입니다.

민족 대명절인 설이 찾아왔습니다. 설 연휴로 과음, 과식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음 후에 찾아오는 속 쓰림 증상 혹은 토할 때 피가 나거나 담즙이 섞여 나온다면 빨리 관리를 해야 합니다. 방치할 경우 급성위염에서 만성위염으로 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갑자기 위가 쓰린 증상은 급성위염일수 있는데 급성위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위점막의 염증으로서 원인은 폭음, 폭식, 부패 또는 오염된 음식의 섭취, 술, 담배, 커피, 강한양념의 음식, 스트레스 등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방치하다 큰 병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라고 하는 위산속에서도 죽지 않고 콜로니를 형성해 위염을 유발하는 세균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고-https://nutrition-care.tistory.com/10)

 

급성위염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통증, 위 팽만감,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속쓰림, 피로감,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토할 때 혈액이나 담즙이 섞여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정도 증상이 보인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급성위염 증상을 보일 때 식사요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첫 번째 수분섭취, 단백질 보충

구토와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1~2일 정도 금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금식할 때에도 수분은 섭취해야 하므로 보리차를 끓여서 식힌 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미음, 저자극 채소즙, 간 채소수프, 우유 등을 섭취하고 어느 정도 음식 섭취가 가능 할 땐 달걀이나 두부, 흰살생선, 저 식이섬유 채소(호박, 당근, 연근, 시금치), 저지방 연질치즈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때 두부나 달걀은 위점막 염증조직을 보수하기 위한 양질의 단백질로 꼭 섭취 해주어야 하지만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 위산이 염증 부위를 자극 하지 않게 적당히 섭취해야 합니다(권장단백질량:6~30g, 증상 호전 시 50~60g)

 

2.두 번째 자극음식 섭취X

보통 폭음으로 찾아온 급성위염은 모르고 지나치기 일수입니다.

라면으로 해장을 한다거나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에는 정말 안 좋은 방법입니다.

제한해야 할 식품으로는 라면, 자장면, 유부, 튀김요리, 구운 고기,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커피, 탄산음료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급성위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점막 보호와 재생을 도우는 대표적인 식품인 양배추를 평소에 섭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영양사 타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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