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으로 알아보는 건강관리/일반식품건강

영양사가 알려주는 미세먼지로 부터 기관지를 보호해줄 식품

영양사 타민 2020. 1.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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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양사 타민입니다.

겨울철만 되면 찾아오는 극성들이 있습니다. 강추위보다 더 만나기 싫은 바로 미세먼지인데요 요즘은 초미세먼지라고 해서 우리 몸에 축적이 되는 금속화합물이 호흡기 계통을 통해 우리몸속으로 침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름이 2.5μm이하의 초미세먼지 입자는 황산영,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초미세먼지는 호흡계(입,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세기관지, 폐, 늑골 등)로 깊숙히 침투하게 되고 여러 질환(천식,기침)을 유발합니다.

또한 혈관으로 흡수되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말 숨 막히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줄 식품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첫 번째 '배'

배의 껍질에는 루테올린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가래, 기침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데 기관지염이 발생 하면 가래가 생깁니다. 이때 배의 루테올린 성분을 섭취하게 되면 염증 완화로 가래생성을 억제하고 기관지 점막의 건조를 막고 기관지섬모의 운동을 도와 가래나 기침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 입니다.

(섬모운동에 도움을 주는 해조류인 '미역'도 밑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뇌의 염증 및 기억력 감퇴를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발표가 되었다고 합니다.

배에는 프로테아제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를 돕습니다. 옛 선조들은 그래서 육회를 먹을 때 배를 곁들여 먹었던 이유가 소화가 어려운 날고기의 소화를 돕기 위해 배를 곁들여 먹었다고 하네요.

배를 보관 할 때는 그냥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 보단 신문지에 싸고 일회용 랩이나 비닐봉지에 한 번 더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2.두 번째 '도라지'

도라지는 한의학에서 길경(桔梗)이라고 하는데 이 길경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면서 쓴데 폐기로 숨이 찬 것을 치료하고 목구멍이 아픈 것과 가슴, 옆구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뭉친 체액을 제거하고 가래를 삭히고 고름을 없앤다 합니다.

 

또한 도라지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러한 성분이 항암효과 또한 있다고 하네요.

영양학적으로 봤을 때 도라지는 대표적인 기관지에 좋은 음식인데 칼슘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철분, 사포닌,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티코딘(Platycodin) 이란 성분이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고 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향상시켜준다고 합니다.

미세 먼지로 기침가래가 생긴다면 도라지차를 끓여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3.세 번째 '생강'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함암 작용과 항균작용을 함으로서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되게 도와주며

염증을 가라앉히고 비염, 기관지염 등의 증상을 완화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식중독균을 해독하고 단백질분해효소 생성에 도움을 주어 소화를 잘 시키기 때문에 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미세먼지로부터 세군감염을 막아줍니다.

 

4.네 번째 '미역'

생미역이나 다시마등 해조류를 만져보면 끈적끈적한 점액성분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 점액성분에는 알긴산이라고 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소화가 안 되고 배설이 되는데 이때 미세먼지와 다이옥신,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등 노폐물과 함께 배출을 도와 호흡기 질환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요오드 성분은 혈액 및 철분보충에 좋으며 조혈작용을 도와 피를 깨끗하게 합니다. 또한 요오드성분과 칼슘은 탈모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미역을 고를 땐 색이 짙고 광택이 나며 탄력 있고 두터운 것을 고르면 좋다고 합니다.

 

5.다섯 번째 '녹차'

녹차에는 떫은 맛 을 내는 탄닌과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탄닌은 우리 몸속에 쌓여 있는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카테킨은 체내 중금속과 결합하여 체내 흡수를 방해 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하게 부는 날엔 카페에서 커피 말고 가끔은 녹차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렇게 오늘은 미세먼지로 부터 호흡계와 우리몸을 보호해줄 5가지 식품을 알아 보았습니다.

날이 추운 날엔 미세먼지가 적은날이 많은데 그때 춥다고 실내에만 있지 마시고 가끔 야외로 나가 가볍게 운동을 해보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이상 영양사 타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 #검색 타민의 영양 상담소

사진출처:https://pixabay.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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