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가 알려주는 크릴오일과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궁합을 알아보자

 

 

안녕하십니까 영양사 타민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크릴오일과 함께 같이 먹으면 시너지가 좋은 식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캡슐형태의 크릴오일

 

 

크릴오일 같은 경우 개별포장이 된 캡슐로 드시기도 하고 병에 들어있어 음식과 섞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섭취 방법은 크게 상관없습니다. 음식에 직접 뿌려서 드셔도 좋고, 음식을 다 드신 다음에 물과 함께 삼켜서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먼저 크릴오일의 대표적인 인지질이라는 성분과 시너지가 좋은 식품을 알아보겠습니다.

 

 

 

 

 

 

 

 

1.크릴오일속 인지질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첫 번째 들깨입니다.

 

우리가 국밥을 먹을 때 기호에 따라 넣어 먹곤 하는 들깨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들깨를 볶아 짜면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인 들기름이 나오는데 들기름에는 오메가3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a-리놀렌산18:3)이 풍부합니다. 알파리놀렌산은 우리 몸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꼭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알파리놀렌산은 뇌의 신경기능을 촉진시켜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중장년층의 치매를 예방하는 등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름성분의 흡수를 돕는 것이 바로 친유성을 갖는 크릴오일 속 인지질입니다.

들깨에는 또한 면역력증진, 알레르기증상완화, 항암작용, 성인병예방, 변비예방 등 우리 몸에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들기름의 경우 각종 나물과 볶거나 무쳐먹어도 그 풍미가 좋고 비빔밥을 해먹을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들기름 같은 경우 산소와 접촉이 되면 산패(우리 몸에 안 좋은)되기 쉬우므로 개봉 시 6개월 이내에 섭취를 권장하며 산소가 들어가지 않게 꽉 밀봉한 뒤 냉장 보관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들꺠를 털기 전 모습

 

 

 

 

-두 번째 코엔자임Q10입니다.

 

코엔자임Q10이 풍부 하게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시금치, 브로콜리, 닭다리살 등이 있습니다. 코엔자임Q10이란 신체 세포 내에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주로 심장, 혈관과 같은 세포에 존재하는 물질로서 20대 이후 감소되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체내에 있는 코엔자임Q10의 합성능력은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음식으로서 충분히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체내에서 코엔자임Q10의 역할은 대표적으로 항산화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며 노화의 원인이 되는 직사광선이나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에 직접적이고 넓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코엔자임Q10을 충분히 섭취하면 각종 유해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또한 90mg이상의 코엔자Q10섭취는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코엔자임Q10은 지용성 영양소로서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크릴오일 속 인지질이 코엔자임Q10의 흡수를 도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평소 시금치나물을 즐겨먹는다면 크릴오일을 곁들여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금치에는 코엔자임Q10말고도 베타카로틴이나 루테인과 같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도 함유되어있습니다.

 

 

 

 

 

-세 번째 녹색입홍합(초록입홍합) 입니다.

 

녹색입홍합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있는데 옛날에 마오리족이라는 원주민들이 있었습니다. 이 원주민들의 관절이 정말로 튼튼했다고 알려져 조사를 해본결과 녹색입홍합을 먹고 튼튼해졌다고 하여 그때부터 각광 받고 있는 인기식품중하나입니다. 우리 몸은 관절과 관절사이에 연골이 존재하고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한 이 연골은 점점 닳게 됩니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영양공급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이 녹색입홍합에는 “뮤코다당단백“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연골조직의 성분으로 섭취 시 연골의 재생 및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녹색입홍합에는 오메가3도 함유되어 있어 연골의 염증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러한 녹색입홍합을 오일형태로 드시기도 하고, 원물 그대로를 말려 가루로 만든 뒤 환 형태로 만들어 섭취하기도 합니다.

오일 형태는 지금까지 언급한 것처럼 물에 녹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크릴오일과 그 시너지가 좋겠죠?

 

 

 

 

 

 

 

 

2. 크릴오일 속 아스타잔틴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바로 깻잎입니다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C의 6000배, 비타민E의 55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항산화란 무엇이냐면 우리가 숨만 쉬어도 몸을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로 부터 세포를 보호 하는 것입니다. 활성산소가 제거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 됩니다.

 

세포며, 혈관 장기 모두가 기능이 떨어지고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병의 근원은 활성산소에서 온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산화란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첫 번째 면역체계가 될 수 있는데요. 바로 아스타잔틴이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항산화능력과 함께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깻잎입니다

깻잎에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A와C가 풍부합니다. 항산화 영양소들은 개별적으로 존재 할 때 보다 여러 종류의 영양소가 공존 할 때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아스타잔틴처럼 깻잎 에도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이란 성분이 눈의 중심시력을 관장하는 황반 이란 곳의 밀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A의 경우 어두운 곳에서 시각적응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이외에도 피부건강, 빈혈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깻잎입니다. 앞으로 고기를 먹을 때 깻잎 한 장 씩 꼭 싸서 먹는다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겁니다.

 

 

 

 

 

 

3. 크릴오일속 오메가3,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외 추가로 섭취하면 좋은 식품

 

지금까지 위에서 언급한 식품들을 평소에 잘 섭취 하고 계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여기서 한 가지 추가해보자면 콜레스테롤 개선식품입니다.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있습니다. 폴리코사놀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HDL은 올리고 혈관에 찌꺼기를 쌓이게 하는 LDL이라고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여주는 영양소 입니다.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서 드시는데요.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새싹보리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새싹보리란 보리에 싹을 틔어 약 한 뼘 정도 자라게 한 것을 말하는데 이때 겨울을 난 새싹보리가 영양이 매우 풍부합니다.

 

양파도 겨울을 이겨낸 양파가 더 단단하고 단맛이 강하듯이 새싹보리 또한 겨울을 견뎌낸 녀석들이 영양가가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개선 효능 이외에도 중성지방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며 간을 해독하고 항산화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하니 이쯤 되면 슈퍼푸드로 인정 안 할 수가 없겠네요.

이후 새싹보리에 대해 더욱 자세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4.크릴오일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것(주의 할 점)

 

크릴오일은 혈액응고를 방해할 수 있어 피가 잘 안 멈추는 질환이 있거나 그로인한 약물섭취를 하시는 분들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수술을 앞두신 분들 또한 섭취를 조심해야 합니다. 원활한 혈행이 수술시 과다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맥주를 마셨을 때에도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맥주는 찬 성질로 기름진 식품과는 궁합이 좋지 않은데 크릴오일또한 기름성분으로 같이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 합니다 그렇기에 음주를 하게 되는 날에는 가급적 음주 전 식사 후 섭취를 하시고 음주 직후에는 섭취를 삼가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크릴오일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선

이러한 크릴오일을 대체할 식품이 있는지 알아보는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영양사 타민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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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s://unspla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