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으로 알아보는 건강관리/건강기능식품

영양사가 알려주는 발기부전 개선에 도움 주는 건강식품

영양사 타민 2020. 1. 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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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상담영양사 타민입니다.

가끔 상담고객들 중 발기부전 때문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곤 합니다.

연령대도 다양한데요. 20대부터 5~60대 중장년층까지 같은 고민으로 방문하여 상담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발기가 일어나는 기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기는 성적 흥분이 있을 때 소동맥이 확장되고 세 개의 관이 커지며 혈액이 높은 압력으로 들어가 음경이 단단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음경 속에는 한 개의 요도 해면체와 두 개의 음경 해면체가 있는데 이곳에 충혈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보통 경과시간은 5~10초에 빠르게 일어나며 발기 때는 교감신경계의 자극은 억제되고 동맥의 평활근은 이완하는 산화질소(nitric oxide, NO)를 분비합니다.

 

발기부전이란 성 접촉과정에서 충분히 발기되지 못하거나 유지되지 못하는 이상 증상을 말합니다.

원심성 신경의 기능부전, 또는 손상이 있거나 내분비의 하강경로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발기 기능부전은 알코올이나 약물복용, 당뇨병과 같은 질병,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20~30대 발기부전의 원인은 심리적 요인이며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이 원인입니다.

추가로 산화질소(NO)의 생성능력이 떨어져 발기의 지속불가나 아예 발기가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가 바로 산화질소(nitric oxide, NO)입니다.

 

 

산화질소(NO)는 우리 몸에서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 물질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소판 응집의 저해제 및 대식세포의 살균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류량을 증가시켜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NO(산화질소)는 NO합성효소(nutric oxide synthase)에 의해 촉매되는 NADPH-의존성 반응에 의해 아르기닌으로부터 합성됩니다.

NO(산화질소)는 우리 몸에서 cGMP를 만들게 하는데 cGMP가 음경의 해면체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고 발기를 지속되게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발기가 풀릴 때는 PDE5라는 효소에 의해 cGMP를 분해하여 해면체로 유입되는 혈류를 감소시켜 늘어지고 수축된 형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비아그라는 이러한 PDE5효소가 cGMP의 분해를 억제하여 음경 해면체로 모인 피를 빠지지 않게 하여 발기를 유지시키는 겁니다.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인 실데나필은 산화질소의 작용을 촉진하여 음경의 혈관 평활근 조직과 혈관 이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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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 CCL이미지 검색

 

1.혈중 NO(산화질소)를 높이는 방법

산화질소(NO)에 의한 혈관 확장의 지속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혈중 아르기닌의 농도가 높아야 합니다.

혈중 아르기닌의 농도 유지를 위해서는 하루에 1g(1000mg)의 아르기닌을 경구 섭취해야 하며 발기부전의 개선을 위해서는 일 3~6g의 아르기닌을 섭취해야 합니다.(운동선수들 운동능력 향상 목적은9g)

 

아르기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다른 아미노산식품과 함께 섭취 시 흡수율이 떨어지는데요. 대표적으로 라이신이라고 하는 아미노산과 경쟁적으로 흡수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기닌은 식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아그라도 관계1시간 전에 섭취 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식후 바로 섭취하게 되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식전, 관계 1시간 전에 섭취를 권장합니다.

저도 아르기닌을 권장할 땐 마찬가지로 식전 그리고 관계 1시간 전에 섭취할 것을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2.아르기닌과 시트룰린은 5:1 섭취/ 아르기닌과 오르니틴은 2:1 섭취

아르기닌은 산화질소(NO)를 만드는데도 쓰이지만 간에서 요소를 만드는데도 쓰입니다. 요소는 우리가 단백질을 섭취하고 아미노산이 대사될 때 암모니아가 발생이 되는데

이는 몸에 해로운 물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설이 되거나 대부분 간에서 요소로 합성이 되어 체내에서 불필요한 질소를 처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섭취하는 아르기닌이 요소를 만드는 회로가 아닌 산화질소(NO)를 만드는 회로로 이용이 되기 위해선 오르니틴이나 시트룰린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르기닌과 시트룰린 오르니틴은 사실 다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르니틴이 시트룰린으로 합성이 되기도 하고 아르기니노숙신산이 되었다가 아르기닌으로 분해가 되고, 분해된 아르기닌은 다시 오르니틴이 되며 요소회로를 돌아 요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기닌을 섭취할 때 시트룰린이나 오르니틴을 같이 섭취한다면 아르기닌 자체가 요소회로로 넘어가지 않고 산화질소(NO)를 만드는데 쓰이게 되는 것 입니다.

이때 권장되는 섭취 비율이 아르기닌과 시트룰린은 5:1, 아르기닌과 오르니틴은 2:1 섭취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www.flavogard.com

 

3.산화질소(NO)의 생성을 돕는 피크노제놀

피크노제놀은 모세혈관의 벽을 튼튼하게하고 혈관의 직경을 넓히고 산회질소(NO)의 생성을 촉진하여 혈류량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혈관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며, 혈관의 수축을 막아주어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개선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권장 섭취량은 피크노제놀속 강력한 식물성 한산화 성분인 프로시아니딘 50mg 이상입니다.

 

 

4.남성 호르몬을 만드는 아연 섭취

사춘기 이후 고환의 발달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생식기관을 더욱 발달시켜서 정자를 생성하며 외형적으로 2차성징이 나타나게 합니다.

남성 테스토스테론의 작용은 정자를 생성하는 것 외에도 남성의 생식기관의 분화와 그 기능을 유지시키며 발기와 성적 능력을 유지시켜 성충동과 행위도 테스토스테론에 의한 작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돕는 것이 바로 아연입니다. 아연은 성인 남성 기준 상한 섭취량이 30~35mg정도이고 굴에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치만 평소 굴을 자주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진과 설명은 무관합니다.

 

5.아르기닌 섭취 시 유의사항(부작용)

아르기닌 과다 장복시 가장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이 헤르페스, 입술포진, 대상포진 발생증가입니다 그 외 천식 알레르기 있는 사람, 통풍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르기닌 장기 복용시 체내 라이신이라는 아미노산이 부족하게 되는데 면역을 담당하는 아미노산으로 결핍이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헤르페스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아르기닌 자체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먹이로 작용한다는 논문도 있었습니다. 면역이 떨어지는 사람이 섭취시 헤르페스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를 요합니다. 한번에 10g 이상의 아르기닌 섭취는 위장장애를 유발할수도있습니다.

 

아르기닌을 많이 먹으면 라이신 흡수력이 떨어지고 라이신을 많이 먹으면 아르기닌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자제 하는 것이 좋고 라이신은 식사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아미노산이기에 아르기닌 섭취를 식전에 섭취하고, 필요할 때만 3~6g정도 섭취를 권장합니다.

그 외에 아르기닌 과도한 섭취로 영양 불균형이 찾아올 경우 탈모가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검색창에 타민의 영양 상담소 검색

 

참고문헌: 꼭 알아야 할 생화학-교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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