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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가 알려주는 임신 시 섭취 해야하는 영양소

영양사 타민 2022. 12.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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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양사 타민입니다.

임신부 영양은 건강한 임신과 순산, 그리고 태아의 성장을 위하여 아주 중요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모체 내 여러가지 생리적 변화가 찾아옵니다. , , 간 등의 소화기에서 기능적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데 특히 임신 후반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위는 위쪽으로 밀려 올라가고 장의 위치도 달라지며 자궁압력에 의해 장운동이 저해 받으며 임신성변비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한 임신을 하게 되면 건강했던 사람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임신기간의 영양공급은 건강한 임신, 정상적인 태아발육, 순산, 수유 등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우리나라 임신부의 영양소 섭취 실태를 보면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단백질, 칼슘, 철 등은 권장량섭취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신부의 적절한 영양 섭취 방법과 임신기간 중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엽산 단일제 보다는 + 비타민 B6, B12 함께 섭취

엽산은 모체에게도 정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태아에게 영양소와 산소를 전달해주는 태반의 형성에 엽산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태반형성이 완전히 되지 않은 3~4개월경에는 유산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모체의 영양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임신초기인 착상 이후 21~27일에 엽산영양이 불량하면 정상 세포분열에 장애가 생겨 아이의 신경관 손상(이분척추증-굽은등-, 무뇌증)유발률이 높아집니다.

 

엽산을 섭취 할 땐 비타민B6B12도 함께 보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B6는 헤모글로빈 생성을 돕고, 아미노산의 교체율을 증가시키고 B12엽산을 활성형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엽산만 섭취 하기보단 복합적인 B군제품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ü엽산의 과잉섭취를 막기위해 11,000μg로 제한하였지만 과량 섭취된 엽산은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이 되고 인체내에 미치는 독성이 낮지만 B12의 결핍증이 있는 환자라면 고함량  엽산 섭취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2.철분 부족 시 임신성 빈혈 발생
임신기간에는 월경이 중지되고 철 흡수율이 증가하지만 여성의 철 결핍 상태에 따라 임신성 빈혈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아와 태반 형성에도 필요로 하며 혈액량을 증가시켜 모체와 태아 사이에서의 순환을 위해 필요합니다.

 

분만 시 출혈을 대비하여 섭취를 꼭 해주어야 하며 태아의 간에 충분히 철분을 축적해야 출산 후 아이가 이유식을 먹기 전 철분이 결핍되지 않습니다.

 

철분은 흡수 될 때 칼슘과 같은 문을 이용합니다. 둘이 한번에 들어올 수 없어 섭취 시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 하는 것이 좋고 이러한 기전을 회피하여 흡수 시키는 특수 코팅된 철분(수크로솜화)도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임신부 빈혈은 30% 이르고 있다합니다.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 철분 필요량은 14mg이며 임신부의 경우 +10mg을 더 섭취하여 하루 24mg의 철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3.칼슘 부족시 태아의 성장 부진

임신부의 불편감 중에는 뼈 통증이 있습니다. 갈비뼈통증이나 고관절통증이 대표적인데요. 태아의 태동에 따라 갈비뼈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태아가 커짐에 따라 흉부가 압박되어 갈비뼈 통증을 겪기도 합니다. 또 임신 후 6개월 이후가 되면 무게중심이 뒤가 아닌 앞으로 쏠리게 되고 허리와 골반이 휘게 되어 해당부위에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태아는 필요로 하는 칼슘을 모체로부터 공급을 받습니다 공급받은 칼슘은 태아의 뼈나 치아 등을 구성하기도 하고 축적되기도 합니다. 모체로 부터 25~30g의 칼슘이 이동되기 때문에 모체의 골밀도 건강이 나쁘다면 위와 같은 증상들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임신성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되면 이러한 허리나 골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간혹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불가능 하므로 가능한 모체의 칼슘결핍이 생기지 않게 영양보충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유기 까진 아이에게 칼슘을 계속 전달 하므로 추가적으로 칼슘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태반과 태아를 형성하는 단백질

임신 기간에는 태아, 태반 및 모체조직의 합성과 유지에 상당히 많은 단백질을 필요 합니다. 태아는 대부분의 단백질을 태반으로부터 얻으며,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태아의 간 조직은 아미노산을 합성 할 수 없으므로 식사를 통해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단백질 결핍 시 빈혈, 영양성 부종, 쉽게 피로해지고 능률이 저하되며, 임신중독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태아의 성장에도 장애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9~29세 여성의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55g인데 임신중기에는 +15g, 후기에는 30g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5.임신을 하게되면 건강한 사람도 당뇨가 올 수 있습니다.

태아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은 포도당입니다. 임신중 태아의 영양 공급을 위해 태반에서 생성된 호르몬이 당 위주의 대사과정으로 신진대사를 조절 합니다. 이때 임신부는 임신 전과 같은 양의 당을 섭취해도 혈당수치는 더 오르게 되는겁니다. 태아의 영양을 위해 임신부는 당뇨 발병위험에 노출되게 되는 것 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임신24~28주에 진단이 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어 나타나며 임신부의 3~14%정도 발생된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태아에게 포도당이 과잉 공급되어 태아가 거대아로 출산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보통은 비만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을 위해 임신 전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선천성 당뇨병의 경우 식사를 규칙적으로 소량씩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이 필수 입니다.

 

 
6.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이란 임신부에게 다른 특별한 합병증은 없으나 부종, 단백뇨, 고혈압 중 한가지 이상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중독증을 방치할 경우 태아의 성장지연, 자궁 내 태반의 혈관수축으로 태반 혈류량이 감소하고 이는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임신중독증 치료는 안정을 취하고 일과 운동량을 줄이고, 비만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저열량식을 하며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신중독증 환자의 경우 여러가지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고비타민식, 고칼슘, 고철분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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