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가 알려주는 쏘팔메토+옥타코사놀 효능

안녕하세요 영양사 타민입니다

 

TV를 보다보면 가끔 남진의 쏘팔코사놀 광고가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약국이나 백화점을 가도 비슷한 성분의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 과연 남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쏘팔메토와 옥타코사놀이 무엇이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쏘팔메토 열매추출물

 

미국 플로리다, 조지아, 쿠바, 바하마, 대서양 해안 등에서 자생하는 관목 모양의 야자수 열매로

 

북미 원주민들의 중요 식품공급 및 의약품으로 사용되어 왔는데요.

 

최근에는 인도와 중국에서도 쏘팔메토원료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쏘팔메토의 지방산 조성 비율을 보면 로르산(Lauric acid)이라고 하는 지방산의 함량이 높은데 

 

이 성분이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성분이 어떤 원리로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을 돕기위한 야자수 사진입니다

 

2.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 요도를 감싸고 있는 위치에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노화 및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전립선이 점차 부풀게 됩니다. 부풀어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배뇨시 힘을 줘야 하는 배뇨곤란, 빈뇨, 야간뇨, 잔뇨감 등을 겪게 됩니다.

사진출처: KBS 비타민 <내 남자의 전립선을 지켜라> 편

이때 전립선을 키우는 원인이 그 유명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때문인데요.

 

DHT는 탈모를 유발한다고 많이 알려져 있어 탈모를 겪는 남성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 보셨을 법한 단어 일겁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와 결합을 하게 되면 DHT로 전환이 되는데

 

DHT가 모근쪽으로 가면 탈모를 유발 하게 되는 것이고 전립선 쪽으로 가면 전립선 표피 성장인자를 촉진해 

 

전립선이 부풀어 커지게 되는것입니다.

사진출처:EBS 지식클립 <전립선 비대증 약물치료의 원리>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인 로르산이 DHT의 생성을 억제해서  전립선 표피성장 인자를 감소 시키게 되고

 

소변의 세기 및 잔뇨감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은 증가시켜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30대 남성분들도 많이 찾는 원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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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옥타코사놀의 효능

 

흔히 옥타코사놀 하면 철새들의 이동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을만큼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철새들이 비행에 필요한 에너지는 가만히 휴식할 때와 비교했을때 8배 이상이나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것인데요

이동을 위해 섭취 해둔 곡물(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저장시키고 이 지방(정확히는 지방족 알코올)을 이용해 

 

쉬지 않고 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것입니다. 이 에너지원이 바로 옥타코사놀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폴리코사놀과 분자 구조식만 다를 뿐 같은 성분이라고 봐도 될만큼 둘의 효능이 비슷한데요

옥타코사놀도 폴리코사놀과 마찬가지로 혈중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할 때 근육에서 지속적인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30% 증가

 

시켜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정력강화나 혈압조절등의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많은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성분입니다.

 

 

4.제품 구매 방법 및 섭취 방법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로서 320mg, 국내에선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인 로르산의 함량으로 비교를 하기 때문에

로르산의 함량이 70~115mg 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 원산지도 중요하지만 로르산의 함량을 잘 보고 선택해 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미국산원료가 품종이 가장 우수하다고 하여 GNC 제품을 많이 이용하였고 현재는 여러 나라에서 유통이 되고있기 때문에 함량과  원하는 원산지를 잘 따져 보고 구매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옥타코사놀의 경우 하루 권장량은 7~40mg으로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의 함량은 보통 12~13mg 정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몇알(몇포)까지 섭취 할 수 있는지는 함량표시를 보고 40mg 안으로 섭취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섭취 목적에 따라 구매방법의 차이가 있겠습니다. 전립선 건강의 목적이라면 쏘팔메토+옥타코사놀이 함께 들어있는 제형을 선택해도 좋지만 남성건강이 목적이라면 복합제형이 아닌 단일제형을 선택하는것이 더 높은 함량으로 섭취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https://nutrition-care.tistory.com/27

영양사가 알려주는 발기부전 개선에 도움 주는 건강식품(아르기닌, 피크노제놀, 아연)

 

그치만 함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닙니다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입증 받은 제품인지 마크를 꼼꼼히 보시고 구매를 하셔야 하고 많은 양을 한번에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을 지켜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5.섭취시 유의사항

 

건강기능 식품은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위한 섭취제품이 아닙니가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질환이 생겼을 경우 건강기능식품에 오랜시간 의존시 치료를 늦추게 되어 질병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 전문의와 상담후 섭취를 권장합니다.

 

 

음식으로 고칠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수 없다-히포크라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