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가 알려주는 모유 유래 유산균 효능

안녕하십니까 영양사 타민입니다

아기는 출생 후 엄마로부터 좋은 균을 물려받아야 건강하게 쑥쑥 자라는데요.

이 때 엄마가 아이에게 가장 처음 주는 유산균이 바로 모유유래 균주입니다.

모유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은 다들 익히 들어 알고 계실겁니다.

철분을 제외한 풍부한 영양소를 모유로부터 섭취 할 수 있는데요.

(철분 같은 경우는 태아일 때 간에 저장을 하고 출생을 합니다.)

장내 유익균의 수 차이는 분유를 섭취한 아이보다 모유를 섭취한 아이들이 훨씬 많았다고 합니다.

사진출처: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모유 유래 균주는 최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진출처: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장내에 뚱보균이라고 불리우는 유해균이 많으면 살이 잘 안 빠진다고 합니다. 이때 모유유래균주인 락토바실러스 BNR 17을 섭취하면 장내를 산성 환경으로 만들어 뚱보균과 같은 유해균을 사멸 시킨다고 합니다.

식품미생물학을 전공 했을 당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같은 경우는 인체의 소화기(대장), 비뇨기, 질이나 요도 근처에 서식하는 균주로서 여성건강에 특히 도움을 주는 균주라고 배웠었는데요.

 

특히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의 경우 백색지방의 크기를 줄여 준다고 합니다. 백색지방은 주로 피하나 복강 즉 뱃살에 많이 쌓이는 비만을 유발하는 지방입니다.

사진출처: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연구에 따르면 쥐한테 10주간 모유 유래 균주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섭취 시켰더니 백색지방의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서 약 35%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인체 시험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모유 유래 유산균 섭취 후 6주 후 평균 허리둘레가 4.1cm가 감소하였고, 12주 후 평균 허리둘레가 5cm 감소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사진출처: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일반적으로 이러한 실험의 경우 과체중인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이 많아서 일반화 할 수 는 없습니다. 그치만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고 하니 그냥 다이어트 하는 것 보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함께 섭취 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유산균은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1차적 목표이다 보니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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