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과 상담

영양사가 알려주는 장염 식사요법

영양사 타민 2020. 3. 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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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양사 타민입니다

오늘은 염증성장질환인 장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성장질환이란 소화관 특히 대장 및 소장에 발생하는 염증을 동반한 질환을 장염이라고 하는데 장염에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1.염증성장질환 원인

염증성장질환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유전, 장내 미생물감염, 면역학적 요인 및 정신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염증성장질환 증상

*궤양성대장염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및 점막하층에 국한된 궤양성염증질환으로 직장에서 시작되어 직장상부로 연속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적으로 이보다 미비한 반응부터 장염이라고 칭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와 복통입니다. 그 밖에 대변절박증(참지못하는증상), 뒤무직(잔변감), 점액변 등이 나타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식욕부진, 구역, 구토, 부종, 발열, 체중감소 등을 동반합니다.

궤양성대장염이 장기간 계속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습니다.

 

*크론병

크론병은 궤양성대장염보다 더 깊숙히 염증이 침투한 단계입니다.

소화기관의 어디(대장, 구강, 식도, 위 등)에도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소화기관의 점막에서부터 장막층까지 침범하여 염증, 궤양, 농양(곪는것), 누공(뚫리는것)을 장 형성함으로써 주로 점막층을 침법하는 궤양성대장염과는 구별됩니다. 또한 궤양성대장염의 병변이 연속적인 것에 반해 크론병의 병변들은 비연속적, 국소적으로 나타납니다.

크론병의 증상도 궤양성대장염과 비슷하나 장관이 좁아지고 장의 협착 및 폐색 등이 나나 날 수 있습니다.

 

3.염증성장질환 식사요법

염증성장질환의 식사요법은 환자 개인의 영양상태나 질환의 정도 등에 따라 다르게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수반되는 복통과 설사, 식욕부진에 따른 음식 섭취량 감소, 흡수불량, 출혈, 약물사용 등으로 인해 영양불량 상태가 되기 쉬우며, 체중감소, 성장장애(청소년) 등을 동반하므로 영양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급성기에는 저잔사식+저식이섬유식을 해야 하며 경장영양(가수분해 영양액 또는 중합체영양액)이나 정맥영양을 통해 영양소를 공급하며 식욕이 회복되고 증상이 완화되면 맑은 국물로 시작해서 죽이나 회복식, 일반식으로 이행하고 체중 유지 및 영양상태 회복을 위해 고에너지(40~50kcal/kg), 고단백질(1.5~2g/kg) 식사를 합니다.

 

영양불량 상태가 되기 쉬우므로 비타민(특히 비타민D), 무기질(칼슘, 아연, 셀레늄, 구리, 몰리브덴 등)과 같은 미량 영양소의 보충이 필요하며 지사제의 사용, 출혈, 흡수불량 등으로 빈혈이 있을 때에는 엽산, 철, 비타민B12를 보충해야 합니다.

 

제한해야할 식품으로는 가스형성식품(프리바이오틱스), 자극성 식품, 튀긴 음식, 술, 커피 등은 장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 시에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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