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으로 알아보는 건강관리

번아웃 증후군 극복하는 영양제 자세히 알아보기 2편-도파민

영양사 타민 2023. 5.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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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양사 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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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을 올려주는 호르몬과 영양제를 주제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극복하는 영양제 자세히 알아보기 1편-코티솔 (tistory.com)

 

1.활력 호르몬 도파민

스트레스 상황에 나오는 호르몬이 있듯 기쁘고 활기찬 상태에 나오는 호르몬 또한 있습니다. 도파민이 그러한 호르몬인데 도파민은 의욕과 흥미를 일으켜주고, 학습력, 인내심, 성취감과 쾌락에 영향을 주고 운동신경에 관여합니다. 보통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직장인이 이 호르몬이 결여 되어 있습니다.

도파민이 부족하면 우울감을 많이 느끼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낮아지고 무기력해져 운동능력 또한 감소하게 되는데 직장인의 경우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모든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쉽게 지루해 하거나 업무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계획을 세우거나 실천과정에도 분비되어 동기부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목표를 달성했을 때 성취감과 쾌감을 느끼게 해 일의 업무능력 또한 높여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파민 또한 과하게 분비되면 좋지 못한 영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도파민 중독인데요 이는 다음번 중독을 주제로 건강정보를 다룰 때 다시한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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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파민 생성영양소

도파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그중 첫번짼 필수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입니다. 페닐알라닌은 도파민 생성의 가장 기본 재료이며 티로신의 전구 물질입니다.

티로신은 비필수 아미노산으로서 도파민을 만듭니다.     페닐알라닌→티로신→L-DOPA→도파민 으로 전환 되는 과정에 철분, 엽산, 비타민B6가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이 부족하게 되면 도파민 생성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도파민은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이 생성될 때 필요합니다노르에피네프린도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호르몬으로 주의력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포도당을 혈액속으로 방출 시키며, 근육에 혈액 유입을 증가시킵니다.

도파민으로부터 노르에피네프린이 생성될 때 비타민C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 때 비타민C를 먹으면 피로가 회복되고 힘이 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작용이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도파민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 포스팅인 여기 까지입니다.

 

※직장인 식습관 건강

직장인의 아침엔 카페인이 저녁엔 알코올이 흐른다는 말이 있을 만큼 현대의 직장인들은 커피를 많이 마십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아침 공복에 마시는 커피가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피곤한 아침 지친 몸을 이끌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모금을 마셔주는 것이 삶의 낙이지만 이 커피의 카페인과 지방산은 위 점막을 자극 하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공복에 위산분비가 촉진되면 당연히 위장을 자극하게 되고 위산 역류를 유발 하게 됩니다.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 소화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 역시 카페인에 의해 위산분비가 촉진되었기 때문입니다. 카페인이 없는 커피라고 하더라도 공복에 섭취 시 커피 속 지방산의 작용으로 소화관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복통을 동반한 과민성 대장질환의 유발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빠른 식사시간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빨리 먹다 보니 포만감을 덜 느껴 과식을 하게 되거나 음식물이 충분한 저작작용을 받지 않고 위로 넘어오게 되면 위에서 큰 덩어리의 음식물을 잘게 부수기(곤죽처럼)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이때 위 운동(소화)을 촉진 시키기 위해 혈액의 공급이 위로 몰리게 되고 상대적으로 뇌로 가야할 피가 부족해져서 졸음이 쏟아지고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 식곤증이나 피로감 뿐만 아니라 위염과 같은 위장관계 질환의 가능성을 높이는 식습관이라고 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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